롤 협곡의 전령 패치, 버프효과, 변경점 정리

롤 6.9패치에서 드래곤 패치에 묻혔던 협곡의 전령 패치 소식입니다.

과거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면 미니 바론 효과와 모든 팀원이 50원이 골드를 획득했었는데요.

6.9패치에서는 파멸 전야 효과가 삭제되고 공허의 자취라는 훨씬 좋은 버프를 받을 수 있게 패치되었습니다.

미니 바론 버프를 먹게 되면 라인전상태에서 라인이 자동으로 밀리기 때문에 보통 정글러가 먹어왔습니다.

하지만 정글러도 먹게 되면 은신류 챔피언에게 은신이 무용지물이 되고, 땅굴, 라인 옆쪽 대기 등 미드 푸쉬를 하지 않는 이상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았죠.

<새롭게 생긴 공허의 자취 버프!>

위 버프의 장점은 라이너가 먹으면 라인전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정글러가 먹으면 정글링, 갱킹시 순간딜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가 먹어도 좋습니다, 전령 버프가 스태틱이나 메아리처럼 중첩이 자동으로 쌓이고 100이되면 발동되는 버프기때문에 미드 라이너가 먹어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파멸의 전야 지속시간은 무려 20분>

이제 협곡의 정령은 한게임당 한번밖에 소환되지 않습니다. 파멸의 전야 버프를 먹게 되면 혼자만 20분동안 메아리류의 아이템 능력을 하나 가지고 있을 수 있어 10분 전후에 갱킹형 정글러가 먹게 되면 상황에따라 드래곤보다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6.9패치 이후 좀더 협곡의 전령이 강해졌습니다.>

버프가 더 좋아진 만큼 협곡의 전령이 좀 더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게임 10분이 지나면 협곡의 전령을 솔플 할 수 있었던 챔피언들이 못할 만큼 강해지지는 않았죠.

대표적으로 엘리스는 새끼 거미를 이용해 협곡의 전령의 뒤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협곡의 전령 솔플을 가장 하기 좋은 챔피언입니다. 레벨이 11, 궁이 2레벨이 됐을 때는 새끼거미의 숫자가 4마리로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솔플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협곡의 전령 새로운 버프 공허의 자취 효과>

기존의 협곡의 전령버프 파멸전야는 2분 지속에 사용하기 애매한 타이밍이 많은 미니바론효과를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공허의 자취 버프는 20분 지속에 챔피언 자체의 화력을 높여줍니다. 게임 초반 드레곤의 속성에 따라 드레곤보다 협곡의 전령에 중점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